fermata (*늘임표)

꾸미지 않고, 애쓰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지금

칸쟈니∞를 정리하는 역으로서는 물론

버라이어티 방송에서는 명사회자로서 실력을 발휘. 

이번 가을부터는 새 방송도 시작되어, 

개인, 그룹 합쳐서 방송 레귤러는 무려 8개. 

초 단위로 바쁜 그에게 문득 찾아온, 오후의 휴식



무라카미 싱고


  취재가 이어졌던 이 날도, 칸쟈니∞는 7명 모두 분 단위로 바빴다. 그룹 모두와, 멤버 각각의 촬영과 복잡한 스케줄이 짜여진 중, 그 사이에 인터뷰에 응하는 일이. 이런 스케줄 속에서, 무라카미 싱고는 언제 어떤 타이밍으로 바꾸는 스위치를 누르는 걸까?

  「의식적으로 바꾼다기 보다는, 현장에 가서, 스탭이 바뀌면, 자연스럽게 바꾸는 느낌. 의식적으로 바꾸는 것처럼 되던 시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뭐어 정말로 자연스러워요. 반대로, 거기에 신경을 쓰면, 에네르기의 소비과다가 될 테니까」

  이번 가을부터, 칸쟈니∞의 칸무리 방송 「페코쟈니∞!」 (TBS계)가, 매주 월요일 밤 10시 범위의 레귤러 방송으로써 방송된다. 무라카미는, 이 방송에서도 MC를 맡게 되었는데, 칸사이에서 방송되고 있는 방송도 포함하면, 무라카미가 MC를 담당하는 방송은 거의 매일, 방송되는 것이 된다. 

  「본방 중에는 완전히 신경을 쏟고 있으니까, 가쿠야에서도 그다지 말하는 일이 없어. 에너지 절약. 그게 잘 되게 된 것이, 올해 들어서부터. 의식적으로 온·오프가 아니라, “페이드인·페이드아웃” 이 가장, 본방에서 에너지를 쏟을 수 있어. 본방에 따라 MC방식을 바꾸는 건 아니지만, 어떤 방송을 만들어갈까? 라는 것을 제일 먼저 생각한달까. 『페코쟈니∞!』 는, 요리를 돋보이게 하면서, 보고 있는 사람들의 식욕을 돋우게 된다면 좋겠다는 것이 제일이니까. 또, 특방이랑은 다른 감각이랄까」

  특방이라고 한다면, 기억이 생생한 것이 9/9~10에 방송되었던 「FNS 27시간 테레비 일본의 역사」 (후지계). 무라카미는 비토 타케시와 함께 MC를 담당. 다시 한번, 무라카미의 MC에의 주목이 올라갔다. 

  「저 스스로는, 특별히 화술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고, 과대평가 아닐까? 라고 생각하지만요. 대선배와 함께 했을 때는, 그저 몸을 맡기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또, 본방에서는 누가 됐든, 상대를 자신의 “친구ツレ” 라고 생각하게끔 되었어요. 물론 선배에 대한 존경을 잊은 건 아니고, 언동을 잘난 체 하는 것처럼 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ツレ”와 얘기할 때는, 자신이 가장 즐겁게 얘기하는 때일 테니까. 말하고 싶은 것만 말하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그렇게 있고 싶다고 생각하고. 나머지는, 『너무 준비하지 않는 걸 준비한다』. 자주 우치아와세에서 얘기되는 것이, “반쯤 모르고 왔음 좋겠어” 라는 것. 반쯤 모르고 오는 쪽이, “어째서인가요?” 를 말하기 쉽게 되니까요. 제로에서 “어째서인가요?” 를 묻는 쪽이, 다음 얘기에서 좀 더 “어째서인가요?” 가 늘어나죠. 알고 있는 “어째서인가요?”를 물으면, 상대방으로부터 나오는 답이 어느 정도 보여지니까, 자신이 다음 질문의 준비를 해버리는 거에요. 그렇게 되면 대화의 재미가 적어지는 느낌이니까. 짖궂은 발상일지도 모르지만, 상대가 “왜 그런 걸 묻는 거야?” 라는 얼굴을 하는 때가 가장 재미있어요. 토크랠리에서 익숙치 않은 문화인 쪽이나 전문가와 이야기 하면, 준비되어 있으시니까, 그걸 누그러뜨려서 무너뜨리는 순간이 가장 큰 묘미를 느껴요. 그런 주고받음이, 설사 온에어로 나가지 않는다 해도, 저 혼자서만 듣게 된 이야기라는 점에서 무척 기쁩니다」

  칸쟈니∞는 올해 데뷔 13년. 9/18에 방송된 「뮤직스테이션 울트러FES 2017」 (테레비아사히계) 에서는, 칸쟈니∞와 후배 JW가 공동 출연. “칸사이대결” 로 분위기를 띄웠다. 

  「JW를 보고 있으면, 정말로 옛날 우리들응ㄹ 보는 것 같아~ 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걔네들은 데뷔한지 4년차. 그걸 생각하면, 무지 잘 정리되어 있네~ 싶어. 우리들 4년째 때에는, 칸쟈니∞ 라고 하는 이름은 있었지만, 그렇게 심플하고 일정하게 나오지 않았고, 그렇게 그룹으로서도 정리되지 않았어. 난 뭔가, 옛날엔 어떻든 막연하게 “바쁘고 싶어!” “일을 원해!” 밖에 생각하지 않았었고(웃음). 그 당시에는, 스스로 뭘 해야 할까? 같은 것 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아. 그치만, 역시 지금은, 그때 당시보다 생각에 깊이가 생겼달까, 제대로 해야 할 것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방법을, 경험을 쌓아 기억하게 되었다고도 생각하니까」

  그룹을 정리하는 역이라는 인상도 강한 무라카미. 시부타니 스바루가 이전, “히나(무라카미)가 있어주기 때문에, 7명이 정리될 수 있다고 생각해” 라고 말했던 것을 알려주자….

  「스스로에게는 정리하고 있다는 의식 같은 건 전혀 없어. 그런 식으로 스바루가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면 무척 기쁘지만. 난, 그 칫쨔이옷상(시부타니)이 없었다면, 건반도 안 했을 거고. 밴드도 그래. 그 칫쨔이옷상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계속되지 않았을 것 같고. 마루(마루야마 류헤이)도 음악 좋아해서 페스라던가 자주 가고, 베이스 열심히 하고 있고, 이번에 영화도 하고. 니시키도(료)도 드라마, 야스(야스다 쇼타)나 오쿠라(타다요시)도 부타이 힘내서 했고, 요코(요코야마 유)도 정보 방송이라던가 영화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각자가 각가의 방향에서 칸쟈니∞를 이끌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마지막으로 지나온 시대와 현재를 색으로 비유해 달라고 말하자, 무라카미는 잠깐 생각하는 시간을 두고는 이렇게 이어갔다. 

  「칸쟈니∞의 데뷔 4년 째는 빨강이려나. 투지가 넘쳐 흘렀으니까(웃음). ‘14년에 월드컵 캐스터를 시켜 주셨을 때에는, 자신의 것조차 생각할 여유가 없었으니까, 흙색. 흙탕물처럼 일하고, 흙탕물처럼 잤었어(웃음) 그리고 지금은 물색水色이려나. 차분해졌다 싶고. 기분적으로도. 일하는 것도 즐겁고, 무척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크게 기지개를 켜면서 “물색” 이라고 대답하는 부드러운 표정은, 무라카미 자신은 물론, 지금의 칸쟈니∞의 상태를 나타내주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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